웨이퍼 테스트와 빈 맵
인라인 검사는 웨이퍼 위에 무엇이 떨어져 있는지를 본다. 웨이퍼 테스트는 그래서 칩이 동작하는지를 묻는다. 앞의 것은 용의자의 목록이고 뒤의 것은 피해자의 목록이다. 탐침이 다이마다 내려앉아 합격·불합격과 빈 번호를 찍으면 그것이 웨이퍼 맵이 된다. 이 장은 그 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무엇이 가려지고 무엇이 끼어드는지, 그리고 인라인 결함 맵과 겹쳤을 때 무엇을 알 수 있는지를 다룬다.
- 프로브 카드, 터치다운, 멀티 사이트, 테스트 순서가 맵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설명한다.
- 하드 빈과 소프트 빈을 구분하고, 맵을 빈별로 나눠 겹친 무늬를 가른다.
- 프로브 카드와 접촉 불량이 만드는 가짜 무늬를 공정의 무늬와 구별한다.
- 합격·불합격으로 자르기 전의 연속값(파라메트릭) 맵이 주는 조기 경보를 읽는다.
- 결함 맵과 빈 맵을 겹쳐 분할표를 만들고 적중률과 치명률을 계산한다.
웨이퍼 테스트: 맵이 태어나는 곳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는 자르기 전에 다이 하나하나가 전기 검사를 받는다. 이 공정을 웨이퍼 테스트(Wafer sort)라 하고, 현장에서는 EDS(Electrical die sorting)나 프로브 테스트라고도 부른다. 목적은 둘이다. 불량 다이를 조립 전에 걸러 패키지 비용을 아끼는 것, 그리고 공정에 결과를 되돌려 주는 것이다. 1장에서 말한 웨이퍼 테스트 수율이 여기서 나오고, 이 책이 읽으려는 불량 맵도 여기서 나온다.
장비는 셋으로 이루어진다. 프로버(Prober)는 웨이퍼를 척에 올리고 노치와 정렬 표지로 방향을 맞춘 뒤 다이 간격만큼 정확히 옮긴다. 프로브 카드(Probe card)는 다이의 패드 배치에 맞춘 탐침 수백~수만 개를 달고 있다. 테스터(ATE)는 탐침을 통해 전원과 신호를 넣고 응답을 읽어 판정한다. 척이 웨이퍼를 들어 올려 탐침에 닿게 하는 한 번의 접촉을 터치다운(Touchdown)이라 한다. 닿은 뒤에도 수십 µm를 더 올리는데(overdrive), 이때 탐침 끝이 패드를 긁으며 알루미늄 표면의 산화막을 뚫고 금속에 닿는다. 그래서 패드에는 프로브 자국이 남는다.
테스트 시간은 곧 비용이다. 그래서 한 번의 터치다운으로 여러 다이를 동시에 재는 멀티 사이트(Multi-site) 테스트를 쓴다. 로직 제품은 한 개에서 수십 개, 메모리는 수백 개 이상을 한 번에 잰다. 프로버는 터치다운을 지그재그로 옮겨 가며 웨이퍼를 덮는다. 척의 온도를 바꿔 고온과 저온에서 따로 재는 제품도 많다.
테스트 순서와 첫 실패
다이 하나가 받는 테스트는 정해진 순서로 이어진다. 탐침이 제대로 닿았는지 보는 연속성, 전원 단락과 누설, 기능·스캔, 실제 속도, 메모리, 파라메트릭 순이 흔하다. 싸고 빠르며 뒤 항목의 전제가 되는 것을 앞에 둔다. 접촉이 안 된 다이에 기능 테스트를 돌려 봐야 의미가 없고, 전원이 단락된 다이에 전압을 오래 걸면 탐침이 탄다. 항목별 측정 원리는 FailureBook 3장이 다룬다. 여기서는 이 순서가 맵을 어떻게 만드는지만 본다.
양산에서는 한 항목이라도 실패하면 그 다이의 테스트를 거기서 끝낸다(stop on first fail). 불량 다이에 시간을 더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대가는 정보다. 다이에 남는 빈 번호는 처음 걸린 항목이지 그 다이의 모든 증상이 아니다. 전원이 단락된 다이는 기능도 속도도 메모리도 모두 실패했겠지만 맵에는 전원 단락 하나만 남는다. 같은 웨이퍼라도 테스트 순서를 바꾸면 빈 분포가 달라진다.
테스트 흐름과 빈 분포
이 단계의 데이터가 주는 단서는 어느 다이가, 어떤 종류의 증상으로 떨어졌는가다. 주지 못하는 것은 그 다이의 나머지 증상이다. 빈 번호를 읽을 때는 항상 테스트 순서표를 옆에 둔다.
하드 빈, 소프트 빈, 빈 맵
테스터가 다이마다 남기는 판정 코드가 빈(Bin)이다. 원래는 분류된 물건을 담는 통이라는 뜻이다. 하드 빈(Hard bin)은 물리적으로 물건을 가르는 큰 분류로 수가 적다. 웨이퍼 테스트에서는 잉크를 찍거나 전자 맵에 표시해 조립에서 집을 다이와 버릴 다이를 나눈다. 소프트 빈(Soft bin)은 테스트 프로그램이 붙이는 세부 코드로, 어느 항목의 어느 조건에서 실패했는지를 담으며 수백 개에 이르기도 한다. 관례로 빈 1이 합격이다. 번호 체계는 제품마다 다르다. 이 책은 아래 여덟 개를 쓴다.
| 빈 | 이름 | 테스트가 본 것 | 맵에서 이 빈이 몰리면 먼저 의심할 것 |
|---|---|---|---|
| 1 | 합격 Pass | 모든 항목 통과 | — |
| 2 | 연속성 Open/short | 탐침과 패드의 접촉, 핀 사이의 단락 | 터치다운 격자를 따르면 프로브 카드. 가장자리에 몰리면 패드 부식이나 막 들뜸 |
| 3 | 누설 Leakage | 입력 핀 누설, 대기 전류 | 게이트 산화막, 접합, 플라즈마 손상. 반지름 방향 무늬가 흔하다 |
| 4 | 기능·스캔 Functional | 논리 값이 맞는가 | 배선·콘택·비아의 단선과 브리지. 무작위 결함의 대부분이 여기로 온다 |
| 5 | 속도 At-speed | 실제 동작 속도에서의 응답 | 저항성 콘택·비아, 게이트 길이 편차. 필드 안 무늬나 반지름 무늬 |
| 6 | 메모리 Memory BIST | 내장 메모리의 모든 셀 | 가장 조밀한 패턴이라 작은 결함에 가장 민감하다 |
| 7 | 파라메트릭 Parametric | 전류·전압·주파수가 규격 안인가 | 공정 중심값의 이동. 완만하게 변하는 무늬 |
| 8 | 전원 단락 Power short | 전원과 접지 사이의 과전류 | 넓은 금속 브리지, 금속 잔류물. 다이 전체를 죽이는 큰 결함 |
다이 좌표에 합격·불합격을 칠한 것이 웨이퍼 맵(Wafer map)이고, 불합격 다이를 빈 번호로 칠한 것이 빈 맵(Bin map)이다. 합격·불합격 맵은 모든 원인을 한 색으로 칠한다. 원인이 여럿이면 무늬가 서로 겹쳐 어느 것도 또렷하지 않다. 빈 맵은 같은 불량을 증상별로 나눠 놓은 것이다.
빈으로 나누는 것이 왜 통하는가. 무작위 결함은 다이의 아무 곳에나 떨어지므로 증상도 제각각이어서 여러 빈에 흩어진다. 반면 한 가지 계통 원인은 같은 층의 같은 구조를 같은 방식으로 망가뜨리므로 거의 한 빈으로만 나온다. 그래서 한 빈만 남기고 맵을 보면 그 빈에 실린 계통 무늬가 바탕의 무작위 불량에서 떠오른다. 무늬의 모양이 어떤 공정을 가리키는지는 9장에서 다룬다.
빈 맵 탐색: 사건 YB-12
테스트가 만든 가짜 무늬
맵은 웨이퍼 자체가 아니라 웨이퍼를 잰 결과다. 재는 쪽에 문제가 있어도 무늬가 생긴다. 공정을 의심하기 전에 측정을 먼저 의심하는 것은 모든 분석의 기본이고, 웨이퍼 테스트에서는 특히 그렇다. 수만 개의 탐침이 기계적으로 닿았다 떨어지기를 되풀이하는 공정이기 때문이다.
탐침 끝에는 패드에서 긁어 낸 알루미늄과 산화물 부스러기가 쌓인다. 쌓일수록 접촉 저항이 오르고, 전원 탐침이면 다이에 걸리는 전압이 처진다. 그래서 프로브 카드는 일정 횟수마다 연마 시트에 문질러 세정한다. 세정 주기가 길면 세정 직후에는 수율이 좋다가 점점 나빠지는 톱니 모양이 테스트 순서를 따라 나타난다. 탐침 하나가 휘거나 닳으면 그 탐침을 쓰는 사이트만 떨어진다. 카드와 척이 평행하지 않으면 한쪽 사이트가 덜 눌린다.
| 원인 | 맵에 나타나는 모양 | 가려내는 법 |
|---|---|---|
| 한 사이트의 탐침·채널 불량 | 터치다운 주기의 격자. 대개 빈 2나 한 가지 빈 | 사이트별 수율 비교. 재테스트로 회복 |
| 탐침 끝 오염(접촉 저항 상승) | 테스트 순서를 따라 진해지는 줄무늬, 세정 뒤 회복 | 불량률을 테스트 순번에 대해 그린다 |
| 카드와 척의 평행도, 오버드라이브 부족 | 카드 한쪽 사이트들, 또는 웨이퍼 한쪽 | 프로브 자국의 크기와 위치를 현미경으로 본다 |
| 척 온도 불균일·안정 시간 부족 | 웨이퍼의 첫 다이들, 누설·속도 빈 | 온도 조건을 바꿔 재측정 |
| 테스트 프로그램·판정 한계 변경 | 공간 무늬 없이 로트 단위로 빈 구성이 바뀜 | 프로그램 개정 이력과 로트 날짜 대조 |
프로브 카드가 만드는 무늬
재테스트로 합격이 된 다이의 비율을 회복률(Recovery rate)이라 하고, 테스트 공정의 건강 지표로 관리한다. 회복률이 오르면 카드나 프로버를 본다. 다만 재테스트를 무한정 되풀이할 수는 없다. 터치다운마다 패드가 더 긁혀 와이어 본딩이나 범프 접합에 문제가 생기므로 횟수에 한도를 둔다. 조건이 아슬아슬한 다이가 여러 번 재다 보면 우연히 통과하는 것도 경계한다.
파라메트릭 맵: 합격 안쪽의 무늬
빈은 연속인 측정값을 규격으로 잘라 만든 것이다. 자르기 전의 값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다. 다이마다 재는 대기 전류, 링 발진기 주파수, 최대 동작 주파수 같은 값을 다이 좌표에 색으로 칠하면 파라메트릭 맵(Parametric map)이 된다. 모든 다이가 합격이어도 이 맵에는 무늬가 있다. 공정이 웨이퍼 전체에서 완전히 균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연속값 맵은 PCM(Process control monitor) 측정에서 온다. WAT(Wafer acceptance test)나 E-테스트라고도 부른다. 다이 사이의 스크라이브 라인에 넣어 둔 시험 구조(2장)에서 트랜지스터의 문턱 전압과 구동 전류, 층별 시트 저항, 콘택·비아 사슬의 저항, 배선 간 누설을 직접 잰다. 제품 다이의 테스트는 "동작하는가"를 묻지만 PCM은 "공정이 목표한 소자를 만들었는가"를 묻는다. 대신 웨이퍼당 몇 곳에서 수십 곳만 재므로 지도의 해상도가 낮다.
분포가 규격에서 얼마나 여유 있는지는 공정 능력 지수(Process capability index)로 나타낸다.
연속값 맵의 쓸모는 조기 경보다. 빈 맵의 무늬는 값이 규격을 넘은 뒤에야 나타난다. 파라메트릭 맵의 무늬는 그 전부터 보인다. 가장자리의 콘택 저항이 로트마다 조금씩 오르고 있다면 아직 수율 손실은 없어도 곧 빈 5(속도)나 빈 4의 고리가 될 것이다. 또 파라메트릭 무늬는 빈 무늬의 해석을 돕는다. 빈 5가 몰린 자리와 링 발진기가 느린 자리가 겹치면 그 불량은 결함이 아니라 소자 특성의 치우침에서 온 것이다. 1장에서 나눈 손실의 세 갈래 가운데 파라메트릭 손실이 이것이다.
결함 맵과 빈 맵을 겹친다
5~7장에서 만든 인라인 결함 맵은 좌표의 목록이었다. 빈 맵은 다이의 목록이다. 둘을 잇는 방법은 단순하다. 결함 좌표가 어느 다이 안에 드는지 찾아 다이마다 "결함이 있었다/없었다"를 표시한다. 그러면 모든 다이가 네 칸 가운데 하나에 든다.
결함이 있었고 불량인 다이를 적중(Hit)이라 하고, 결함 다이 가운데 불량인 비율을 적중률(Hit rate)이라 한다. 적중률이 높다고 그 결함이 다이를 죽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결함이 없었어도 어차피 다른 이유로 죽었을 다이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 몫을 결함 없는 다이의 불량률로 어림해 빼 준다. 결함 다이가 합격하려면 그 결함이 치명적이지 않아야 하고 동시에 다른 이유로도 죽지 않아야 한다.
치명률은 결함 종류마다, 검사 층마다 따로 구한다. 7장에서 종류별 결함 수에 치명률을 곱해 결함별 수율 손실을 어림했는데, 그 치명률을 실제 데이터에서 얻는 방법이 이 겹치기다. 네 칸 가운데 나머지 둘도 단서다.
- 결함 있고 합격. 회로가 없는 자리에 떨어진 결함, 치명적이지 않은 크기의 결함, 그리고 뉴슨스다. 메모리처럼 여분 회로로 수리한 다이도 여기에 든다. 이 칸이 크면 검사 감도가 수율에 무해한 것까지 잡고 있다는 뜻이다.
- 결함 없고 불량. 검사하지 않은 층에서 생긴 결함, 검사는 했지만 놓친 결함(광학으로는 안 보이는 전기적 결함, 6장), 표본으로 뽑히지 않은 웨이퍼, 결함이 아닌 파라메트릭 불량, 그리고 3절의 가짜 불량이다. 이 칸이 크고 거기에 무늬까지 있으면 지금의 검사 계획이 보지 못하는 원인이 있다는 뜻이다.
결함–빈 겹치기와 치명률
겹치기에는 조건이 있다. 검사 장비의 좌표계와 테스트 맵의 다이 좌표가 같은 원점과 방향으로 맞춰져 있어야 한다. 한 칸만 어긋나도 적중률은 우연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치명률은 통계량이다. 그 종류의 결함이 든 다이가 수십 개뿐이면 값이 크게 흔들리므로 여러 웨이퍼를 모아 구한다. 결함이 한 다이에 여러 개 든 경우나 여러 층의 결함이 한 다이에 겹친 경우에는 어느 것이 죽였는지 가릴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 둔다.
맵 데이터의 형식과 한계
맵은 그림이 아니라 표다. 다이 한 개가 한 줄이고, 줄마다 아래와 같은 값이 붙는다. 테스터의 기록은 대개 STDF(Standard test data format)로, 프로버와 조립 장비가 주고받는 맵은 SEMI E142 같은 맵 표준 형식으로 저장한다. 분석의 첫 작업은 언제나 좌표 맞추기다. 원점이 웨이퍼 중심인지 모서리인지, y가 위로 커지는지 아래로 커지는지, 노치가 어느 쪽인지는 장비마다 다르다(2장).
| 항목 | 내용 | 어디에 쓰는가 |
|---|---|---|
| 로트·웨이퍼 번호, 슬롯 | 어느 로트의 몇 번째 웨이퍼인가 | 웨이퍼 간 비교, 스택(10장), 공정 이력과 연결(13장) |
| 다이 좌표 (x, y) | 다이 격자 번호 | 공간 무늬, 샷 안 자리 계산, 결함 맵과 겹치기 |
| 하드 빈·소프트 빈 | 판정과 첫 실패 항목 | 빈 맵, 빈 파레토 |
| 사이트 번호 | 프로브 카드의 어느 자리로 쟀는가 | 사이트별 수율, 가짜 무늬 판별 |
| 테스트 순번·시각 | 몇 번째 터치다운인가 | 탐침 오염, 온도 안정, 장비 상태의 추세 |
| 재테스트 표시 | 1차 결과와 최종 결과 | 회복률 |
| 측정값 기록 | 항목별 실제 전류·전압·주파수 | 파라메트릭 맵, 규격 여유 |
맵이 말해 주지 못하는 것도 분명히 해 둔다. 추리에서는 단서의 한계를 아는 것이 단서만큼 중요하다.
- 다이 안의 위치를 모른다. 맵의 화소는 다이 하나다. 다이의 어느 블록, 어느 층, 어느 배선이 문제인지는 맵에 없다. 그것을 찾는 일이 스캔 진단과 물리 분석이고 FailureBook의 주제다. 이 책은 반대로, 다이를 열지 않고 다이들의 배치만으로 원인 공정을 좁힌다.
- 첫 실패만 안다. 빈은 테스트 순서에 따라 달라지는 꼬리표다. 순서가 다른 두 제품의 빈 분포를 그대로 비교할 수 없다.
- 테스트가 묻지 않은 것은 모른다. 합격 다이에도 결함은 있을 수 있다. 테스트 패턴이 건드리지 않은 회로의 결함이나 아직 증상이 없는 잠재 결함은 빈 1로 나간다.
- 한 장으로는 우연과 무늬를 가를 수 없다. 무작위 불량도 뭉쳐 보인다. 무늬가 진짜인지는 10장의 통계와 여러 장의 비교로 판단한다.
여기까지가 맵을 만드는 과정이다. 다음 장부터는 만들어진 맵을 읽는다. 무늬의 모양이 어떤 장비를 가리키는지가 9장의 주제다.
두 개의 빈이 그리는 두 개의 그림
문제 로트의 웨이퍼 테스트 기록을 빈별로 나눈다. 평소 웨이퍼와 비교하면 두 빈만 눈에 띄게 늘었다. 빈 8(전원 단락)은 샷마다 한 다이씩, 웨이퍼 전체에 격자로 찍혀 있다. 빈 4(기능·스캔)는 고리 모양으로 몰려 있고, 그 반지름대는 6장의 전압 대비 검사에서 어두운 콘택이 나온 띠와 같다. 합격·불합격으로만 칠한 맵에서는 두 무늬가 무작위 불량과 섞여 어느 쪽도 또렷하지 않았다.
M1 식각 후 검사의 결함 좌표를 빈 맵과 겹친다. 7장에서 같은 모양의 브리지로 분류된 결함이 있는 다이는 약 97%가 불량이고, 그 다이들의 빈은 8이다. 다른 종류의 결함은 치명률이 이보다 훨씬 낮다. 검사에서 본 결함과 테스트에서 죽은 다이가 처음으로 하나의 선으로 이어졌다.
핵심 정리
- 웨이퍼 테스트는 탐침을 다이마다 내려 합격·불합격과 빈을 찍는다. 그 결과를 다이 좌표에 칠한 것이 웨이퍼 맵이다.
- 양산 테스트는 첫 실패에서 멈춘다. 빈은 처음 걸린 항목이지 모든 증상이 아니며, 테스트 순서를 바꾸면 빈 분포가 바뀐다.
- 무작위 결함은 여러 빈에 흩어지고 계통 원인은 한 빈에 몰린다. 맵을 빈별로 나누면 겹쳐 있던 무늬가 갈라진다.
- 맵은 잰 결과다. 프로브 카드의 사이트 불량과 접촉 불량은 터치다운 주기의 격자를 만든다. 사이트별 수율과 재테스트 회복으로 가려낸다.
- 규격으로 자르기 전의 연속값 맵에는 합격 다이 안쪽의 무늬가 보인다. 불량이 되기 전의 조기 경보다.
- 결함 맵과 빈 맵을 겹치면 다이가 네 칸으로 나뉜다. 치명률은 \(k = (p_d - p_0)/(1 - p_0)\)로, 결함 종류별로 구한다.
- 결함 없이 불량인 다이는 검사가 보지 못한 원인을 가리킨다. 맵은 다이 안의 위치를 알려 주지 못한다.
확인 퀴즈
양산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기능 테스트를 전원 단락 테스트보다 앞으로 옮겼다. 같은 웨이퍼를 다시 재면 어떻게 되는가?
맵에 빈 2(연속성) 불량이 가로 4칸, 세로 2칸 주기의 격자로 나타났다. 노광 샷은 다이 4 × 4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어떤 종류의 결함이 검출된 다이 200개 가운데 130개가 불량이었다. 결함이 검출되지 않은 다이의 불량률은 10%다. 이 결함의 치명률은 약 얼마인가?
결함 맵과 빈 맵을 겹쳤더니 "결함 없고 불량"인 다이가 많고, 그 다이들이 고리 모양으로 모여 있다. 가장 알맞은 해석은?